2024-03-25. 비. 흐림.
에휴..
필자는 책을 쓰는 것이 직업이고요, 그리고 그 원고를 직접 인쇄를 해서 제본을 해서 책을 직접 만들어서 대형 서점에 보내서 판매를 합니다.
그래서 매일 수 천 페이지씩 인쇄를 하는데요..
그래서 프린터 .. 무한잉크 프린터이고요.. 프린터 1대는 이미 45만장 인쇄를 했고요.. 보퉁 수십 만 장씩 인쇄를 하는데요..
프린터 1대가 도통..
인쇄는 잘 되는데.. 천하의 필자가 아무리 노력을 해도 색상이 제대로 나오지 않습니다.

무언가..
어딘가..
문제가 있어서 색상이 이상하게 나온 것입니다.
그래서 몇날 며칠 고민을 하면서 검사를 하다가 에휴..

잉크가..
CMYK 헤드에..
CYMK로 노랑색과 빨강색을 바꾸어 끼워서 지금껏 노랑색을 빨갱이로.. 빨갱이는 노랭이로 인쇄를 했다니까요..
에휴...

필자가 이젠 나이가 들어 머리가 허옇다 보니.. 이제는 이런 실수를 합니다..
에휴..

필자는 한달에 사용하는 리필 잉크 양이 약 6리터입니다.
어마어마한 잉크를 사용하고요, 여러 대의 프린터로 책의 원고 인쇄를 하기 때문에 위와 같이 모든 프린터 잉크 라인에는 체크밸브가 설치되어 있고요..
체크 밸브를 분리해도 잉크가 새지 않는 체크밸브이고요..
필자가 아무리 아둔해도 노랑을 빨갱이로 바꾸어 이은 것은 아니고요..
프린터 1대로 45만장 인쇄를 하다보니 색상이 제대로 안 나와서 위의 노랑과 빨강을 서로 바꾸어 연결하고 이후 깜박 잊고 그냥 인쇄를 한 것입니다.
에휴..
그래서 지금 색상이 바뀌는 중이고요..

위의 빨간색이 약간 부드러운 색상으로 바뀌어야 제대로 색상이 나오는 것입니다.
에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