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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디자인 한글 사전 인디자인 맞춤법 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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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17. 일. 흐림.

 

인디자인의 맞춤법...

우리나라 토종 워드인 한글 프로그램에도 맞춤법 기능이 있지만...

 

필자는 책을 쓰는 것이 직업이고요, 지금까지 수십 권 이상의 저서를 집필했지만, 맞춤법 검사를 단 한 번도 해 본 적이 없습니다.

 

인디자인의 맞춤법이라는 것이(한글도 마찬가지이지만..) 틀린 것 같은 단어에서 그 밑에 추천 단어가 나타나고 만일 제시한 문자가 틀린 단어라면 그 밑에 제시된 문자 중에서 선택하여 수정하는 것인데요..

 

필자가 집필한 책은 보통 300페이지가 넘고요, 이런 식으로 맞춤법 검사를 한다면 우선 시간이 300일은 걸립니다.

 

이해가 되세요..

맞춤법 검사를 하는데 300일이 걸린다고요..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은..

책을 쓴 저자가 자기가 쓴 책에 대해서 잘 알지 못한다는 치명적인 문제가 있습니다.

 

그래서 필자는 필자가 쓴 어떠한 책의 원고도 맞춤법 기능은 절대로 사용하지 않습니다.

 

그냥 원고 집필을 끝내고 교정을 볼 때, 글자 한 잘 한 자 또렷이 읽어가면서 정독으로 두어번 교정을 봅니다.

 

글자를 한 자씩 또렷하게 정독을 하기 때문에 필자가 쓴 원고를 심도 있게 다시 검토할 수 있고요, 그야말로 완벽하게 교정을 볼 수 있지만, 이런 식으로 두어 번 정독하면서 교정을 보고, 이후 다시 빠르게 읽으면서 교정을 몇 번 더 보아도 나중에 책으로 출간되고 나면 오탈자가 몇 개 정도는 보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책의 분량으로 보아서 몇 자 정도 오자가 있는 것은 어쩔 수 없고요, 옵셋 인쇄를 한다면 책이 출간된 뒤에 수정할 수 없으므로 색인표, 또는 교정표를 만들어서 넣거나 배포하기도 하는데요..

 

필자는 그럴 필요가 전혀 조금도 없습니다.

필자는 옵셋 인쇄를 하는 것이 아니라 무한잉크 프린터로 인쇄를 해서 책을 만들기 때문에 인쇄를 하다가 오탈자가 발견되면 즉시 원고를 다시 수정하여 인쇄하면 되므로 커다란 이점이 있는 것입니다.

 

그러나 한글 맞춤법, 띄어쓰기 등이 부족한 사람이라면 300일이 걸리더러도 인디자인의 맞춤법 기능을 사용하겠다는 사람은 다음 방법으로 인디자인에서 맞춤법 기능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우선 미리 알아야 할 사항은 한글판 인디자인이라 하더라도 한글 사전은 지원하지 않습니다.

인디자인 메뉴만 한글로 나오고, 한글 타자는 가능하지만, 한글 맞춤법 기능은 지원하지 않는다는 얘기입니다.

 

그래서 다음 방법으로 사전 설정을 해야 합니다.

 

다음 내용은 아래 사이즈에서 인용한 것입니다.

 

https://m.blog.naver.com/mmcafe/221160953053

 

위의 주소는 다른 분이 올린 블로그인데요, 위의 블로그에 있는 내용을 발췌하여 아래와 같이 정리를 다시 했습니다.

 

우선 다음 사이트에서 한글 사전을 다운로드해야 합니다.

 

https://github.com/spellcheck-ko/hunspell-dict-ko/releases

 

Releases · spellcheck-ko/hunspell-dict-ko

Korean spellchecking dictionary for Hunspell. Contribute to spellcheck-ko/hunspell-dict-ko development by creating an account on GitHub.

github.com

 

위의 사이트에서 다운 받은 한글 사전 파일을 사용했더니 맞춤법 검사시 추천 단어가 나오지 않네요..

그래서 다시 아래 파일을 다시 받으시기 바랍니다.

 

 

인디자인_한글맞춤법_파일.zip
1.16MB

 

위의 파일의 압축을 풀면 다음 파일이 보입니다.

 

 

위의 dictionaries 폴더 속에 들어 있는 2개의 파일을 다음 경로를 보시고요, 마지막 경로에 KO_KR 이라는 폴더를 만들어야 합니다.

 

C:\Program Files\Adobe\Adobe InDesign CC 2018\Resources\Dictionaries\LILO\Linguistics\Providers\Plugins2\AdobeHunspellPlugin\Dictionaries

 

위의 경로를 찾아 들어가서 KO_KR 이라는 폴더를 만들고, 위에서 다운 받은 압축 파일 압출 풀고 나타나는 한글 사전 파일 2개를 복사해서 붙여 넣기를 합니다.

 

C:\Program Files\Adobe\Adobe InDesign CC 2018\Resources\Dictionaries\LILO\Linguistics\Providers\Plugins2\AdobeHunspellPlugin\Dictionaries\KO_KR

 

 

위와 같이 필요한 사전 파일을 붙여 넣은 다음, 다시 다음 경로 및 파일을 찾아야 합니다.

 

C:\Program Files\Adobe\Adobe InDesign CC 2018\Resources\Dictionaries\LILO\Linguistics\Providers\Plugins2\AdobeHunspellPlugin

 

위의 경로에 찾아 들어가면 다음 파일이 있습니다.

 

 

위의 마우스가 가리키는 info.plist 파일을 더블 클릭하여 편집을 해야 하는데요, 일반인은 편집할 수 없습니다.

바로 위에서 다운 받은 파일 압축 풀어서 나타난 파일 중에서 info.plist 파일을 복사항 덮어 씌웁니다.

 

이렇게 위의 마우스가 가리키는 파일로 바꾼 다음, 인디자인을 종료하고 다시 실행을 합니다.

 

 

위의 화면 참조, 인디자인 메뉴 [편집]-[환경 설정]-[사전]을 클릭하여 위의 마우스가 가리키는 곳을 클릭하고 '한국어' 가 아닌, 위에 보이는 '한국어 (대한민국)' 을 선택하고 [확인]을 클릭하는데요, 위에 보이는 화면과 똑같이 나와야 합니다.

 

그리고 다시 인디자인을 종료했다가 다시 실행을 하고 [편집]-[맞춤법]-[맞춤법 검사]를 클릭하면 다음 화면이 나옵니다.

 

 

위의 화면에서 마우스로 클릭하면서 계속 맞춤법 검사를 해야 하는데요... 이 책은 312페이지이고요, 아마도 31200번쯤 마우스로 클릭해야 하고요, 300일 정도 걸릴겁니다.

 

도대체 이런 기능이 왜 있는가 이 말입니다.

요즘 AI가 커다란 이슈인데요..

예를 들어 AI 기능으로 문서의 모든 페이지를 자동으로 맞춤법 검사가 된다면 좋겠지만, 이런 식으로 맞춤법 검사를 하는 것은 시간 낭비, 엄청난 체력 소모, 그리고 자기가 쓴 책을 자기가 모르는 기가 막히는 일이 발생을 합니다.

 

그래서 필자는 필자가 집필한 책의 교정을 볼 때는 절대로 맞춤법 기능을 사용하지 않고요, 오로지 처음부터 끝까지 숙독, 한 자 한 자 읽어가면서 원고를 거의 외우다시피 하면서 교정을 보는 것입니다.

 

이렇게 하는 것이 책을 쓰는 작가의 의무이자 책임이라고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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