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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의 그릇, 기업의 그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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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02. 금. 맑음.

 

필자 개인적으로는 우리나라가 참으로 작은 나라라고 생각합니다만, 이런 작은 나라에서 세계를 주름잡고 있으니 할말은 없습니다만, 그래도 한 마디 하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오늘의 주제..

우리나라에도 삼성이라는 세계 최고의 기업이 있지만..

 

아무리 삼성이 있어도 우리나라에서는 절대로 곱하기 절대로 구글과 같은 거대 글로벌 기업은 나오지 않을 것입니다.

필자가 단언하건대 앞으로 100년, 아니 1,000년이 가도 절대로 그런 글로벌 대기업은 나오지 않을 것입니다.

왜냐구요..??

 

다음 예를 꼼꼼히 짚어 보시기 바랍니다.

 

 

필자는 책을 쓰는 것이 직업이지만, 동시에 출판사를 운영하며 또 인터넷 쇼핑몰을 운영하며 국내 대부분의 대형 마켓에 입점하여 판매를 하는 판매자이기도 한데요, 위의 화면은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에 판매자로 로그인을 하여 상품 수정을 위하여 하나의 상품을 검색한 화면입니다.

 

네이버는 우리나라에서는 저 유명한 야휴를 몰아내고 토종 포털로 우뚝 선 대기업이지만, 아마도 영원히 구글과는 경쟁이 불가능할 것입니다.

 

아니 돈을 갈퀴로 쓸어담아도 모자랄 대형 마켓에서,... "아 우리는 돈도 싫다, 명예도 싫다, 오로지 현 상태만 유지하면 돼.." 라는 생각으로 중무장을 하고 구글과 겨쟁은 절대로 안 되므로 최소한 구글을 따라가려는 노력은 해야 할 것이 아닌가 이 말입니다.

 

유럽은 중국보다 무려 1,000년 이상 뒤진 후진국이었습니다.

그래서 유럽은 중국을 따라잡기 위하여 무려 1,000년 이상 절치부심하였습니다.

 

심지어 중국의 도자기를 만들기 위하여 무려 1,000년 이상 노력을 했는데요, 심지어 중국의 도자기에 있는 작은 흠집까지도 그대로 모방을 했다는 것이 오늘날 밝혀진 사실입니다.

 

모방은 창조의 어머니요, 발명의 원동력입니다.

 

네이버는 지금 현재에도 국내 대기업에 등재된 대단한 기업임에는 틀림이 없지만 어째서 구글과 같은 엄청난 초거대 대대대대기업과 경쟁은 하지 않더라도 비슷하게 흉내라도 내려는 노력을 조금도 하지 않는가 이 말입니다.

 

기업이 커지면 내 맘대로 되지 않는다는 것은 필자도 사업을 하니 잘 알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애플이나 구글, 글카로 유명한  NVIDA사와 같은 기업들은 어떻게 그렇게 엄청난 기업을 운영하는가 이 말입니다.

 

위의 화면은 일반인은 혹시 이해를 하지 못 할 수도 있습니다만, 필자가 판매하는 수 많은 사진 중의 하나의 상품이고요, 모조리 하나의 화면에서 판매를 해도 충분한 상품입니다.

 

사진의 크기가 다르거나 액자가 있거나 없거나 사진에 코팅을 하거나 하지 않았거나..

결국 동일한 사진을 여러가지 규격으로 만들어서 판매를 하는 상품인데요..

 

더 쉽게 얘기해서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에서는 여기에 입점하여 판매하는 판매자의 판매 편의를 제공하기는 커녕 어떻게 하면 조금이라도 판매자들을 괴롭힐까 연구에 연구를 거듭하고 있으니..

 

대형 마켓은 대형 마켓에 입점한 판매자가 기둥이요 대들보입니다.

어떠한 대형 건물도 기둥과 대들보를 무너뜨리면 모든 건물이 와르르 무너집니다.

 

이거 세살 먹은 어린애도 알 수 있거늘..

 

판매자를 옭아매서 규제를 하는 가장 쉬운 방법은 상품을 쉽게 올릴 수 없게 하고 수 많은 규제를 넣어서 판매자가 마음대로 상품을 올리지 못하게 하는 것입니다.

 

결국 제 살 깎아먹기요 자해와 같은 짓을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뿐만이 아니지만, 그나마 네이버 스마트스토어는 쿠팡을 제외한 모든 마켓 중에서는 그나마 가장 나은 편입니다.

 

암튼 하나의 상품만 올려도 될 것을 여러가지, 가지가지 규제를 해서 하나의 상품으로 절대로 올리지 못하게 하여 할 수 없이 위의 화면에 보이는 것과 같이 여러가지 상품으로 만들어서 올리는 것입니다.

 

필자는 한 때 웹상에 올린 상품 총 수가 수 만 개에 이른 적도 있는데요..

필자와 같은 인너텟 쇼핑몰 판매자는 상품 페이지 자체가 곧 재산입니다.

 

실제 오프라인 가게를 운영하는 것은 아니지만, 온라인 마켓에서 판매를 하는 가상 공간이 곧 가게이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위의 화면에 보이는 것과 같이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에서는 하나의 화면에서 절대로 판매를  하지 못하게 하기 때문에 여러가지 상품으로 만들어서 위에 보이는 것과 같이 여러 개의 상품 페이지를 만들어서 올려야 하기 때문에 하나의 상품 페이지만 만들어도 될 것을 여러 개의 상품 페이지를 만들어야 하므로..

 

필자와 같은 판매자는 웹 상에 무려 수 만 개의 상품을 올려놓고 판매를 하는데요.. 죽을 맛입니다.

 

아니 돈을 갈퀴로 쓸어담아도 모자랄 대형 마켓에서 돈도 싫다 명예도 싫다, 오로지 판매자만 괴롭히면 된다는 생각으로 중무장을 하고 있으니 그게 되겠냐고요..??

 

그래서 후발 업체인 쿠팡이 무려 100조원의 기업이 되었더도 네이버는 지금쯤 1,000조원의 기업이 되어 있어도 모자라지만, 고작 몇 조원의 기업으로 만족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나 이것은 새발의 피에 불과합니다.

아래는 얼마 전에 국내 신세계 그룹에서 인수한 이베이(이베이 옥션, 이베이 지마켓)인데요..

이건 망하지 않는것이 신기할 따름입니다.

 

 

이베이는 신세계에서 인수한 뒤 정용진 이 사람이 이렇게 하는지는 모르겠지만, 하도 개 똥개가 싸 놓은 개똥보다 못하게 운영을 해서 상품을 거의 올리지 않고 있지만, 그래도 현재 옥션 지마켓에 1400개 정도의 상품이 올라가 있는데요, 가장 큰 문제는 필자가 올린 상품 자체가 검색이 안 됩니다.

 

위에 보이는 바와 같이 필자는 하도 상품 수가 많기 때문에 모든 상품의 맨 앞 부분에 A000, B000,... Z000 이런 식으로 일종의 부호를 넣는데요, 위와 같이 입력하고 검색을 해도 검색되지 않습니다.

 

오로지 상품명의 일부를 입력하고 검색을 해야 하는데요..

예를 들어 필자가 판매하는 상품 중에서 해바라기 사진은 그 종류가 아마도 100가지는 됩니다.

여기에 앞에서 소개한 네이버 스마트스토어는 필자가 신랄하게 지적을 했지만, 이베이에 비하면 그야말로 양반이고요.. 이베이는 판매자 죽이기에 가장 혈안이 되어 있는 아주 나쁜 기업입니다.

그래서 이베이에서는 더더욱 판매하기가 힘이 드는데요.. 방금 언급한 해바라기 사진 상품이 백 여 가지는 되며 하나의 화면에 판매를 하지 못하도록 갖은 규제를 하기 때문에 6~7개의 상품으로 나누어 올리고요, 더더욱 이베이는 옥션 지마켓 두 개의 마켓에 올린 상품이 하나의 화면에 노출되기 때문에 해바라기 상품 하나를 찾으려면 그야말로 수 백 개의 해바라기 사진 중에서 찾아야 합니다.

덤불 속에서 바늘을 찾는 것과 같습니다.

 

 

위와 같이 이베이에서는 필자가 올린 상품 중에서 해바라기.. 라고 한글로 상품명의 일부를 입력하고 검색을 하면 검색되지만, 위에 보이는 것과 같이 수 백개의 해바라기 사진이 검색됩니다.

(위에 보이는 것의 수십배 많은 상품이 검색됩니다.)

이 중에서 필자가 수정하려고 하는 상품을 찾는 것은 차라리 불가능하다고 보는 것이 맞습니다.

그래서 이베이에서는 아예 필자가 판매하는 모든 상품을 판매 중지 처리를 했다가 최근에 다시 지금도 계속하여 판매중으로 수정하고 있는 중인데요..위에 보이는 바와 같이 실질적으로 이베이에서는 판매 활동을 하지 못 할 정도로 불편하여 이베이에서 계속 판매를 할지 말지 심각하게 고민을 하고 있습니다.

필자가 여기서는 그냥 대충 이해하기 쉽게 설명을 하지만 깊이 파고 들어가면 이베이는 곧 망할 회사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망할 수 밖에 없게 운영을 하기 때문입니다.

별의 별 규제..

한 마디로 오로지 판매자만 괴롭히면 된다라는 생각으로 가장 강력하게 중무장을 한 곳이 바로 이메이입니다.

 

아래는 쿠팡입니다.

쿠팡은 교묘하게 네이버 스마트 스토어나 이베이와 같은 못된.. 아니 멍청한 짓거리만 쪽집게 처럼 쏙 쏙 끄집어내서 그런 멍청한 짓거리를 하지 않기 때문에 일약 100조원의 기업이 된 것입니다.

아니..

지금 이 글을 쓰는 일개 촌노인 필자가 아는 것을 어째서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이베이, 11번가, 등등.. 다른 대형 마켓들은 모르는가 이 말입니다.

 

 

일단 쿠팡은 지금까지는 다른 마켓에서 판매자를 갖은 방법으로 옭아매는 것과 달리 거의 무제한으로 규제를 하지 않아서 100조원의 기업이 되었고요, 지금 현재에도 순항을 하고 있지만, 최근 변화가 감지되고 있습니다.

 

아마도 쿠팡의 100조원의 기업을 만든 주역들이 하나둘 중역으로 올라가면서 새로은 신세대가 마켓의 중추로 떠 오르면서 조금씩 네이버스마트스토어나 이베이와 같이 판매자들을 조금씩 옭아매는 정책을 펴는 것으로 보입니다만, 이렇게 나가면 쿠팡도 이베이나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와 같이 고작 몇 조원의 기업으로 폭삭 내려 앉는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11번가는 피리부는 아저씨를 따라 모조리 바닷속으로 뛰어들어 죽어 버리는 쥐와 같이 이베이만 무조건 답습을 하는 아주 못된 마켓인데요..그러니 11번가가 돈을 벌지 못하는 것입니다.

 

이 밖에 여기서 거론하지 않은 마켓들은 이보다 훨씬 더 망칙스러울 정도로 운영을 하는 마켓들이니 아예 여기서 거론을 하지 않고요..

심지어 위메프나 롯데온 같은 비실비실한 마켓들은 마켓 운영이 어려워지자 판매자들로부터 서버 사용료를 받는 해괴한 짓거리를 하고 있습니다.

 

기가 막혀서 말이 나오지 않는 이런 마켓들이 마켓 춘추전국시대에서 살아 남는다는 것은 죽는 것보다 더 어렵다는 것을 어찌 모르는가 이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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