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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 받은 자리가 몹시 쑤시고 아픕니다. 저기압 표준기압 고기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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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1-20. 토. 비.

 

약 4년 전 죽음 직전에서 심장 수술을 받고 기적적으로 살아난 이후 재작년까지도 너무나 기력이 쇠하여 힘을 못 쓰는 것은 물론 지독한 기침 가래, 그리고 겨울에는 추워서 이곳은 시골이고요, 난방비가 한 달에 100만원 가져도 모자랐습니다.

 

그러다가 재작년 가을 갑자기 식욕이 발동을 하면서 먹어도 먹어도 배가 고픈 기현상이 지금까지 계속되고 있고요.. 결국 밥이 보약이라는 것을 몸소 체험하였고요..

 

그리고 여기는 시골이라 양봉을 시작하여 아직은 부업은 커녕 취미 양봉 수준이지만, 이미 양봉 관련 발명 특허를 2건이나 출원을 했고요, 양봉에 손을 댄 이후 매일 아침 꿀을 한 스푼씩 먹은 것이 건강 회복의 가장 큰 지름길이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이번 겨울은 작년보다 훨씬 혹독한 추위에도 기침 가래 전혀 없고요, 난방비 작년의 1/3 이하로 들어가고 있습니다.

 

작년 겨울만 해도 너무 추워서 온통 난방을 해야 했지만, 올 해는 시골 구옥인데도 그리 난방을 하지 않아도 지금껏 아무 이상없이 잘 버티고 있습니다.

 

심장 수술을 받은지 4년이 되어 가니 이제는 어느정도 세월도 흘렀고, 가장 큰 이유는 매일 아침 꿀을 한 스푼씩 먹은 것이 건강 회복에 가장 큰 힘이 되었다고 생각하고 있고요, 그리고 오늘은 하루 종일 비가 옵니다.

 

다른 날은 비가 와도 별 이상이 없더니 오늘은 심장 수술을 받은 자리가 어찌나 쑤시고 아픈지.. 그래서 기압 검색을 해 보았습니다.

 

옛날에 노인들이 비기 오기 전에..

'아가야 빨래 걷어라 비가 올 것 같다..' 라고 하시면서 삭신이 쑤신다는 표현을 하곤 했는데요..

 

필자가 이제 그 노인 나이가 되자.. 물론 필자는 지금은 매우 건강합니다만, 오늘은 수술 받은 자리가 어찌나 쑤시고 아픈지 그야말로 삭신이 쑤시고 아픕니다.

 

 

위는 위키백과에서 인용한 것인데요, 위키백과는 사실과 다른 내용이 너무나 많은데도 가장 먼저 검색되니 원..

암튼 저기압이란 따로 저기압 기준을 말하는 것보다는 위와 같이 주변보다 낮은 기압을 의미한다고 하네요..

 

 

필자는 나이가 있기 때문에 필자가 학교에 다닐 적에는 기압의 단위를 밀리바로 표현을 했는데요, 이제는 헥토파스칼로 바뀌어서 위와 같이 1000 hPa이 기준기압, 표준기압이라고 부르는 군요..

그란디..

 

 

여기는 충남 예산이고요, 방금 검색을 해 보니 위에 보이는 것과 같이 29분 전 관측 자료에 따르면 지금은 이곳이 고기압으로 나오네요..

 

그렇다면 오늘 하루종일 수술 받은 자리가 그토록 쑤시고 아팠던 것은 저기압 때문일텐데.. 29분 전에 고기압이 되었고요,.. 그러고보니 그 시간부터 아프지 않네요..

 

허허 참..

필자도 이제는 머리가 허옇게 되어 늙은이 소리는 죽어도 듣기 싫지만, 어쩔 수 없이 늙어가는 것이 아쉽고 서럽기만 합니다.

흐이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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