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1102. 목. 맑음.
주문한지 무려.. 약 40일 만에 고압 고온 스팀 청소기가 택배로 도착했습니다.
해외 직구,..를 하지 말어야쥐.. 이리 오래 걸려서야 원..
그러나 이렇게 늦게 왔지만, 저렴한 가격에 뛰어난 성능의 제품을 받아서 너무나 기분이 좋습니다.

제가 가끔씩 중국산의 품질이 좋다고 얘기를 하면 경련을 일으키는 분들이 있는데요, 저도 중국에서 하도 사기를 많이 당해서 징그럽지만, 이 제품과 같이 잘 만든 제품은 예외입니다.
또 필자가 하는 얘기 중에서 미국은 나라가 커서 강대국이 아닙니다.
필자가 가지고 있는 바이스플라이어 중에서 약 100 여 년 전에 미국에서 만들어진 미제 바이스플라이어가 있습니다.
필자가 '70년대 청계천 공구상가에서 구입한 제품이고요, 아마도 해방 전후, 혹은 6.25 사변때 미군이 쓰다가 놓고 간 바이스플라이어로 보입니다.
추측컨대 최소한 1940년대 이전에 만들어진 바이스플라이어이지만, 요즘 나오는 최첨단 최신 어떠한 바이스플라이어보다 훨씬 좋습니다.
이렇게 무려 약 100 여 년 전에 만든 바이스플라이어가 최신 최첨단 가장 좋은 바이스플라이어보다 더 좋게 만들기 때문에 미국이 강대국인 것입니다.
위에 보이는 것과 같이 처음에는 그냥 포장 박스에 송장이 붙어서 왔기에 포장이 너무 허술하다는 생각을 했지만,..

위와 같이 겉 박스 안에는 안전하고 도톰한 스치로폼 포장이 되어서 왔습니다.

이렇게 포장되어 왔고요, 중요한 것은 이 제품의 가격이 2만원대 초반의 가격이라는 점입니다.

위에 보이는 것과 같이 비싼 제품은 수십 만원씩 하고요, 가장 저렴한 제품도 최소한 4~5만원은 줘야 합니다.
그런데 불과 2만원대 초반의 저렴한 가격으로, 비록 약 40일 만에 받기는 하였으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만족, 만족 대 만족입니다.

이 저렴한 가격에 포함된 패키지도 벌어진 입이 다물어지지 않을 정도로 많고요, 가장 놀라운 점은 본체가 약간 무겁습니다.
다시 말해서 허접한 제품이 아니라는 얘기입니다.

우리나라도 요즘 K방산이다 뭐다 해서 선진국 반열에서도 상위권에 속하는 국가이기는 하지만, 이런 저가형 공산품의 경우 우리나라는 전멸이라고 표현하는 것이 맞을 것입니다.
그러나 중국은 물론 이번에 소변 맥주 사태와 같은 기가 막히는 일이 벌어지는 나라이지만, 조금만 돌려서 생각하면 중국은 무엇이든지 만들어내고, 무엇이든지 잘 만들기 때문에 무서운 것입니다.
우리나라 중소기업 이하, 다시 말해서 필자는 머리가 허연 사람이므로 국산품 애용, 국산 장려 운동 등을 귀에 못이 박힐 정도로 듣고 살아왔으며 머리 속에 박혀 있는 사람입니다.
그러나 필자는 서울에서 무려 수십년 동안 중국산 수입품을 산더미처럼 쌓아놓고 판매를 했던 경험이 있는 사람인데요, 우리나라에서는 100만원에 만들라해도 만들지 못할 최첨단 제품들이 중국산은 단돈 몇 만원이면 떡을 치고도 남습니다.

중국은 공산 국가이고, 아직은 우리나라와는 많은 차이가 있습니다만, 중국은 워낙 인구가 많기 때문에 그 중에서 제대로 된 사람만 추려서 우리나라와 비슷한 인구로 따진다면 우리나라는 중국의 상대가 되지 않는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위의 사진을 보세요.
단돈, 2만원대 초반의 제품인데, 우주선 만큼이나 정밀하고 편리하고 기타 가성비가 더할 수 없이 뛰어납니다.
물론 고압, 고온의 스팀을 다루는 제품이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솔직히 국산이라면 삼성 등 대기업 제품 혹은 중소기업이라도 이름있는 뛰어난 제품이 아니면 필자는 절대로 신뢰하지 않습니다.
서울에서 필자는 수 천 종의 많은 상품을 판매를 했고요, 그 중에는 지금은 거의 팔리지 않는 비닐봉지와 비닐 포장 봉투가 있는데요, 첫 째 국산은 접착력이 약해서 거의 절대로 사용 불가이고요, 중국산은 열 번을 떼었다 붙였다 해도 항상 새것 같이 접착력이 매우 뛰어나고요,..
국산 비닐봉지는 100매짜리라면 최소한 1장~5장 정도 항상 수량이 부족합니다.
반면 중국산은 최소한 1장~5장 정도 더 들어 있습니다.
품질 차이는 접어 두고라도 우리나라의 높은 수준의 제품을 제외하고는 일반 생활용품 등은 중국에 비해서 50년 이상 떨어져 있다고 보는 것이 타당합니다.
현재 우리나라의 이러한 저가형 제품들은 우리나라의 50년대 수준입니다.
반면 중국은 그야말로 최신 제품들이니 50년 격차가 나는 것입니다.
물론 우리나라는 인건비 등이 비싸고, 또 젊은이들은 실업자로 집에서 놀더라도 이런 제품을 만드는 공장 등에는 취업을 하지 않기 때문에 이런 제품을 만드는 제조업체는 인력난, 국가 전체적으로는 실업자가 넘쳐나는 기현상 때문이기도 하지만, 근본적으로 최첨단 제품을 제외하고는 우리는 중국의 적수가 되지 못한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이런 말을 하면 어떤 이는 필자를 매국.. 중국을... 어쩌구 하는 사대주의 등으로 매도하는 사람들이 있는데요..
그런 사람들보다 필자는 직업 군인 출신으로 지금 이 나이에도 어떠한 사람들보다 투철한 애국심, 국가관, 그리고 지상 최고의 건전남이라는 것을 알아주셨으면 합니다.
위의 사진을 보세요.
그야말로 정확, 정밀, 어디 한 군데 흠잡을 데가 없이 완벽하게 만들어진 이런 놀라운 제품이 불과 2만원이라는 것을 상기하시기 바랍니다.

위 : 계량컵으로 물을 담아서 그 만큼만 넣으라고 계량컵 및 세척 타올, 기타 필자는 거의 사용할 일이 없는 부품까지 가지 수도 참으로 많기도 합니다.

위와 같이 열고 물을 계량컴으로, 그리고 깔대기도 들어 있으므로 깔대기를 대고 붓게 되어 있고요, 필자가 조금 전에 직접 물을 넣고 전기를 꽂고 테스트를 해 보았는데요,..
제원에는 예열 시간이 약 3분이라고 되어 있지만, 필자 생각에 1분 정도면 예열이 끝나는 것 같습니다.
전기를 꽂고 그야말로 1분 정도 되어 불이 들어왔다 꺼졌습니다.
즉, 물이 뜨겁게 되어 스팀을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는 뜻입니다.
스팀을 사용하는 장면은 아래 동영상을 보시기 바랍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n5kCyX5dh40